다섯손가락에서 재벌가의 며느리 역을 연기하는 채시라(극 중 채영랑)씨. 채시라(채영랑)씨는 남편과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완벽한 내조의 여왕'에서, 친아들을 향한 진한 모성애로 똘똘 뭉친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이에 따라 그녀의 스타일 또한 극 초반에는 '단아한 현모양처 룩'으로, 극이 진행 되면서는 '도도한 시크룩'으로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얼마 전 엔실장은 다섯손가락 제작발표회 현장에 다녀왔어요. 엔터식스가 SBS 다섯손가락의 메인 제작 지원사라 그 자격으로 제작 발표회에 참가했죠^^ 당시 채시라(채영랑)씨는 스타일에 관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채영랑의 스타일에 대해 '모성애 강한 엄마이지만 오직 엄마이기만 한 캐릭터는 아니다'라며 '엄마도 이만큼 세련될 수 있고 시크해 질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에 부응하듯 회를 거듭할수록 더 세련된 룩을 선보이고 있는 채시라 씨.
극 중 채시라(채영랑)씨 패션은 30/4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재벌가의 며느리답게 고급스러운 의상과 백, 주얼리 등을 착용하고 나오죠. 앞에서 잠시 얘기했다시피 극 초반의 채시라 씨는 남편과 시어머니를 섬기는 현모양처 스타일을 자주 선보였습니다. 현모양처의 상징인 단아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채시라(채영랑)씨는 스킨톤의 의상을 자주 입고 나왔답니다. 헤어는 최대한 내추럴하게, 메이크업 또한 자연스러운 누드 메이크업으로 수수하고 단아한 느낌을 강조했죠.
하지만 밖에서 낳아 온 아이를 후계자로 삼겠다는 남편의 의도를 알고 난 후 채시라(채영랑)씨는 복수의 칼을 품게 됩니다. 거기에 남편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죽게 되면서 채시라(채영랑)씨의 욕망은 더욱 커지는데요. 그에 따라 선보이는 스타일도 도도하게 변한답니다. 지금까지 방영됐던 다섯 손가락에서 채시라(채영랑)씨의 단아하고 차분한 룩을 주로 봤다면 이제부터 펼쳐질 다섯손가락에서는 채시라(채영랑)씨의 도도 시크룩을 자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어때요? 헤어-메이크업 부터 의상까지 이전과는 너무나 다른 스타일이죠? 스킨톤 대신 블랙을 선택해 시크함을 강조하고 레드립으로 강렬하면서도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했어요. 헤어스타일 또한 빈틈이 없이 깔끔하게 연출, 차가운 도시 여자의 스멜이 느껴지죠? 180도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음 회의 스타일을 궁금하게 하는 채시라(채영랑)씨. 앞으로의 스타일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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