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어 13개 추가 인정 실생활에서 사용되던 어휘들 다수 인정?

표준어 13개 추가 인정 실생활에서 사용되던 어휘들 다수 인정?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비표준어로 분류됐던 13개 어휘가 표준어로 인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하고 인터넷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go.kr/main.jsp)에 반영했는데요.

 

이번에 새로 인정된 표준어 항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다 같이 널리 쓰이는 경우 그 모두를 복수 표준어로 인정! 복수 표준어에는 <삐치다-삐지다, 눈두덩이-눈두덩, 굽신거리다-굽실거리다,> 등 모두 5항목이 인정됐습니다.

 

 

 

 

 

 

둘째. 현재 표준어와는 뜻이나 어감이 달라 이를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 입니다.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된 말은 <‘개기다’(개개다), ‘사그라들다’(사그라지다), ‘속앓이’(속병), ‘허접하다’(허접스럽다), ‘딴지’(딴죽), ‘섬¤’(섬뜩), ‘꼬시다’(꾀다)> 등 모두 8항목입니다.

 

지난 2011년 ‘짜장면’ ‘맨날’ ‘눈꼬리’ 등 39항목을 표준어로 추가한데 이어, 올해 13항목을 추가로 표준어에 포함시킨 국립국어원. 시대에 맞게 변하니까 편리하기도 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