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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Beauty

아껴쓰면 똥 되는 메이크업 도구!

아껴쓰면 똥 되는 메이크업 도구!

 

 

안녕하세요! 피부에 관심이 많은 엔실장입니다 : )

 

깨끗히 세안 했는데.

화장품 산 지도 얼마 안됐는데.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고 예민해진 적 없으신가요?

오늘 엔실장이 소개할 내용은 바로 여러분들의 메이크업 도구에 대한 것!

여름이 다가오니 피부에 신경 쓰시는 여성분들을 위해 주의해야 하는 포인트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

 

 

 

1. 미스터 츄, 세균 득실 츄 - 립스틱

립스틱, 립밤 등 입술에 바로 닿는 제품들은 입안에 있는 다양한 세균들이 옮기 쉬워 피부가 얇고 예민한 입술 주변으로 알레르기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특히 개봉 후 사용 기간이 지나치게 오래된 립스틱은 곰팡이균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TMI : 립 제품의 사용 기한은 개봉 후 6개월 이내라는 사실을 명심할 것! 면봉이나 주기적으로 세척하는 브러시를 활용해 립스틱을 바르는 것을 추천! 사용 직후 세균이 번식할 틈이 없도록 알코올을 묻힌 티슈로 깨끗이 립스틱 표면을 닦아내는 방법도 추천! 빌려줄 게 따로 있지, 립스틱은 절대 빌려서도, 빌려줘서도 안 되는 아이템임을 잊지마세요!

 

 

 

2. Pick me Pick me Pick me up(Fur ver.) - 제모 도구

 

족집게, 칼날 면도기, 눈썹 칼 등의 제모 도구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는다면? 제모 과정에서 피부에 난 상처 속으로 도구에 서식하던 세균이 유입되며 포진, 모낭염 등의 염증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 이때 제대로 아물지 못한 염증은 색소침착까지 유발한다.

 

TMI : 사용 직후 면도기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어 잔여물을 제거한 뒤 알코올성 세척제를 뿌려주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햇빛 아래 두면 날이 녹슬 위험 예정! 면도날은 적어도 2~3주에 한 번은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썹 칼과 족집게는 사용 직후 세척제를 적신 물티슈로 깨끗이 닦고, 마른 티슈로 다시 한 번 물기를 닦아내 습기가 없는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3. 빗속에서 - 헤어브러쉬

무심하게 빗고 내려놓는 헤어브러시야말로 모발에 묻은 온갖 노폐물과 스타일링제, 두피의 유분으로 잔뜩 오염된 상태일 것이 확실! 이 상태로 브러시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모발을 약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지루성 두피염이나 두피 뾰루지 등을 유발합니다!

 

TMI : 헤어브러시는 종류별로 세척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머리를 빗은 직후에 브러시 솔 사이에 낀 머리카락은 최대한 제거하고, 매일 사용하는 아이템인 만큼 2주에 한 번은 마음먹고 세척해야 합니다. 바디가 나무인 브러시는 굵은 솔 클리너로 먼지와 머리카락을 없앤 다음 식물성 오일을 면봉에 묻혀 사이사이를 다시 한 번 깨끗이 닦아냅니다. 플라스틱 콤브는 샴푸를 푼 물에 세척한 뒤 깨끗이 헹궈낼 것.

 

 

 

4. 범인은 바로 너 - 메이크업 브러쉬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촉촉한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부에서 묻어난 피지가 뒤엉키고 산화돼 습하고 더운 여름철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명당. 이런 상태로 세척 안 하고 장기간 그대로 사용할 경우 피부 위에 박테리아를 그대로 바르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럼 파우더리한 제형이 묻는 브러시는 상대적으로 안전할까요? No! 발색 때문에 주로 천연모를 사용하는 아이섀도나 블러셔용 브러시는 단백질로 구성돼 세균에 쉽게 오염됩니다. 특히 민감한 눈가에 사용하면 자칫 결막염에 걸릴 위험도 있습니다.

 

TMI : 브러시를 사용한 직후 그때그때 티슈로 잔여물을 닦아주고,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클렌저로 세척할 것. 브러시 종류에 따라 다르게 세척한 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공간에 브러시 모가 아래를 향하도록 해 건조시켜야 합니다.

 

 

 

5.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왜 안날아가니)- 메이크업 브러쉬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것은 좋지만, 이미 피지와 유분으로 번들거리는 피부 위에 무신경하게 제형을 얹다 보면 모공을 틀어막는 것과 마찬가지. 특히 쿠션 타입은 퍼프도 문제지만 내용물이 묻어 있는 촉촉한 쿠션은 온갖 세균들이 집합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

 

TMI : 사실 메이크업을 한 얼굴 위에 덧바르는 경우는 일회용 퍼프나 스펀지를 쓰고 버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 그러나 현실적으로 1일 1퍼프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최소 3일에 한 번 세척하자. 사용하는 동안에는 최대한 퍼프에 손이 직접 닿지 않게 하고, 사용한 직후에는 그때그때 내용물이 거의 묻어나지 않을 때까지 티슈로 여러 번 꾹 눌러주며 잔여물을 제거해줄 것.

 

 

<자료 출처 : 코스모폴리탄>

 

 

깨끗한 관리로,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서 이번 여름을 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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